기존 기어봉 방식으로 운행하다 다이얼 방식의 차량을 운행하다 보면 중립단을 유지하는 방법을 몰라 당황한 적이 있습니다. 주차 공간이 없어 이중 주차를 하거나 자동세차기를 이용하기 위해 중립단을 유지하여야 하는데 기존 차량은 N위치에 두기만 하면 중립이 되었는데 다이얼 방신은 조금 복잡하게 조작하여야 하니 미리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 N(중립) 단 유지 방법 ◀
시동 OFF 후에도 N (중립)을 유지하고 싶은 경우에는 다음과 같은 단계로 진행하면 됩니다.
1. 시동 ON 상태에서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를 푼다. 만약 자동 정차 기능(AUTO HOLD)이 작동되어 있으면, AUTO HOLD 버튼을 눌러 기능을 해제한다.
2. N (중립) 단으로 변속하고 브레이크 페달을 놓는다.
계기판에 "N 단 유지 모드를 설정하려면 OK번튼을 길게 누르십시오" 메시지가 뜨면, 스티어링 휠에 있는 OK 버튼을 길게 누른다.
3. "시동을 끈 후 N단이 유지됩니다"메시지가 뜬 후 시동을 끈다.
시동 OFF 후에도 N (중립) 단이 유지된다.
4. 시동을 끈 후 운전자 안전벨트를 풀고 도어를 열면 자동으로 P(주차)로 변속됩니다. 도어를 닫은 후 브레이크 페달은 밟고 변속 다이얼을 오른쪽 또는 왼쪽으로 한 칸만 돌린 상태로 1초 이상 유지하면 N(중립) 단으로 변속된다.
시동 OFF 후 약 3분 동안 P(주차) 단/N(중립) 단 변속이 가능하며, 3분이 지나면 마지막 변속단을 유지한다.
N (중립) 유지 모드에서는 시동 상태가 ACC를 유지하므로 이상태로 장시간 방치하지 안됩니다. 장시간 시동 상태가 ACC에 있으면 배터리가 방전됩니다. 시동 버튼 ACC상태에서는 도어가 잠기지 않으므로 주의하세요.
자동세차기를 이용할 때 N(중립) 유지 모드 상태에서 시동을 끄고 약 3분 이내에 운전자 안전벨트가 풀린 상태로 운전석 도어를 열지 마십시오, 약 3분 이내에 운전자 안전벨트가 풀린 상태로 운전석 도어를 열면 P(주차) 단으로 자동 변속되어 차량 손상 및 자동세차기 파손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이중 주차를 하거나 자동세차기를 이용하기 위해 N (중립) 단을 유지하는 방법을 미리 숙지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 포스팅 해 보았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