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막힘의 원인
아기들은 콧물이나 가래와 같은 호흡기의 정상적인 분비물을 밖으로 내보내는 힘이 약하고 성인에 비해 비강구조가 덜 발달되어 적은 콧물에도 그렁거림이나 코막힘 증상이 자주 일어나며 감기에 걸리기 쉽다.
또한 성인에 비해 열이 많아 몸 속에 있는 수분의 손실도 많기 때문에 코 안이 말라 붙기 쉬워 코닥지가 자주 생기는 것도 코막힘의 원인이 된다. 신생아의 코막힘 증상이 있을 때 증상을 완화해 주지 않으면 콧속에 고름이나 물이 차 염증으로 발생할 수 있다.
▣ 코막힘 대처 방법
1. 코 흡입기로 이물질 제거하기
양쪽 코에 깨끗한 생리식염수를 1~2방울씩 떨어뜨리고 3~5분 정도 기다린 뒤 코 흡입기를 이용해 이물질을 제거해준다.
2. 세운자세로 제우기
코막힘으로 수면 중 호흡을 힘들어 한다면 누운자세보다 세운자세로 제우면 도움이 된다.
세운 자세에서는 코가 덜 막히기 때문에 경사진 카시트나 베개를 이용해 상체를 약간 올려 주는 것도 좋다.
3. 물 많이 마시기
물 마시는 야이 평소보다 늘어나면 코도 덜 막히고 가래그렁거림도 덜한다.
4. 바셀린 바르기
코가 막혀 잠을 잘 못잘 때 코입구에 바세린을 발라주면 숨쉬기도 편해지고 코가 뚫리는 수도 있다.
5. 무즙바르기(생후 6개월 이후)
무 껍질을 벗기고 강판에 갈아서 즙을 낸 후 면봉에 적셔 콧구멍 입구에 발라준다.
무즙은 살균 작용으로 코감기를 비롯해 호흡기 염증에 효과적이다.
6. 머리맡에 양파 두기(생후 6개월 이후)
아기의 코가 막히거나 콧물이 흐를때 양파 2개를 반으로 잘라 그릇에 담아 잠자는 아이 머리맡에 둔다.
7. 파뿌리차 먹이기(생후 12개월 이후)
파뿌리 2개와 차조기잎 3g에 물 1L를 넣고 끓여 하루에 세번 나눠 먹인다.
장이나 피부가 약한 아이에게는 먹이지 않는다.
8. 파뿌리 목에 감기(생후 6개월 이후)
파의 뿌리 부분을 잘라 중간 불에서 가장자리가 약간 탈 정도로 구워 뜨거울 때 가제 수건이나 거즈에 싸서 목에 감아준다.
20~30분 정도마다 파가 말라 효과가 없어지므로 새것으로 바꾼다.
9. 코 마사지 하기(생후 6개월 이후)
콧망울 양 옆 "영향"이란 혈자리를 손가락으로 지긋이 누른 후 양 옆으로 50회 마사지 해준다
영양혈에서 콧대를 따라 50회 마사지 해준다.
눈썹 시작 부위가운데 "인당혈"을 지긋이 누른 후 이마 위쪽으로 50회 마사지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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