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뇌수막염 증상
뇌수막염은 뇌를 둘러싼 얇은 막인 뇌수막의 최내층인 연막에 급성 염증의 증세를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흔한 원인은 바이러스와 세균이며 이중 세균이 아닌 원인인 경우 무균성(비세균성) 뇌수막염으로 부르기도 합니다.
바이러스 중에는 장바이러스가 가장 흔한 원인이고 이중 엔테로바이러스가 우리나라에서는 흔히 발견되는 원인 바이러스입니다.
이는 수족구병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이기도 합니다.
신생아와 1∼2개월의 영아에 경우 열이 그리 높지 않기 때문에 증상을 발견하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아기가 젖을 마다하거나 보채며 큰 소리로 운다면 뇌수막염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경련이나 구토, 고열 증상이 나타난다면 이미 상당히 병이 진행되었을 때입니다.
영아기 이후의 아기의 경우 높은 열(39∼40도), 두통, 구토, 경련 등 특징적인 수막염의 증상과 함께 발병합니다.
뇌수막염을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발열, 구토, 두통 등의 증상 외에도 의식 장애, 경련, 마비 등의 심각한 증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약물 요법은 병원체의 종류를 조사하여 세균성인 것은 병원균에 감수성이 높은 항생제를 쓰며, 결핵균에 의한 경우는 항결핵제를 사용합니다.
세균성의 경우 반드시 입원해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뇌수막염은 뇌척수액 검사로 확진할 수 있는데, 이 검사는 등에 바늘을 꽂아서 뇌척수액을 뽑아 하기 때문에 많은 엄마들이 두려워하는 검사입니다.
두통, 구토, 경련 등의 증상이 없어진 다음에도 척수액이 깨끗해질 때까지 안정을 취해야 합니다.
병이 완치될 때까지는 2∼3개월이 걸립니다.
의사의 진찰과 피검사 결과 바이러스성인 것이 거의 확실하고 열도 별로 없고 아이의 상태가 매우 양호한 경우 뇌척수액 검사를 하지 않고 지켜볼 수 있습니다.
바이러스 뇌수막염은 특별한 약물이 없으므로 대증요법을 쓰는데 일반적으로 경증이고 예후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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