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배틀그라운드 무료로 이용하기

카카오가 11월 14일 오후 5시부터 '카카오 배틀그라운드' 버전을 정식 서비스합니다.

카카오 배틀그라운드 버전 가격은 스팀 버전과 동일한 3만 2천원으로 다음 게임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카카오게임즈는 많은 유저 유치를 위해 전국 가맹 PC방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두 달간 무료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PC방에서 ‘카카오 배틀그라운드 ’를 두 달간 무료로 즐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무료 프로모션이 끝난 이후에는 PC방 이용자들이 게임을 사용한 만큼, PC방 점주들이 카카오에 요금을 지불하는 종량제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카카오 배틀그라운드 는 18세 이용가(청소년 이용 불가), 15세 이용가 버전으로 나눠 제공되며, 11월 14일은 18세 이용가 버전만 제공됩니다.

15세 이용가 버전 출시로 유저 폭을 스팀 버전 보다 훨씬 높였으며, 15세 이용가 버전은 내년 1분기 공개될 예정입니다. 

 

당초 카카오게임즈는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발표한 내용을 뒤집어 스팀 버전 유저들과 게임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카카오&스팀 배틀그라운드 서버통합 계획'을 취소하였습니다.

카카오 배틀그라운드 버전은 기존 스팀 버전 서버와 별도로 운영되기 때문에 게임성은 같아도 스팀 이용자들과 카카오 이용자들은 한 곳에서 게임을 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스팀 배틀그라운드를 구입하여 이용하고 있는 유저가 카카오 배틀그라운드 유저를 만나려면 카카오 배틀그라운드를 구입하거나 카카오 배틀그라운드 유저가 스팀 배틀그라운드를 구입하여야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통합 서버보다는 별개 서버로 운영하는 것이 해외 이용자와의 분리를 통해 쾌적한 플레이 환경을 제공할 수 있으며, 더불어 불법 프로그램 사용에 대한 제재 등 부정행위 대응에도 용이하기 때문이라고 카카오 관계자는 밝혔습니다.

 

 

카카오게임즈는 카카오 배틀그라운드 서버 분리가 결정되면서 우선 1인 플레이 모드인 '솔로'부터 서비스하고 '듀오'와 '스쿼드' 등은 나중에 제공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