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심병원 간호사 선정적 장기자랑 논란과 폭로글 모음

페이스북 페이지 '간호학과, 간호사 대나무숲'에는 성심병원의 갑질을 폭로하는 글이 올라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성심병원 간호사라고 밝힌 작성자는 "성심병원에서는 각종 행사에 간호사를 동원한다. 장기자랑에서 간호사들은 짧은 치마, 바지, 나시를 입고 춤을 춘다. 야한 옷, 표정까지 강요받는 등 제정신이 아니다"라며 성심병원의 경악스런 실태를 폭로하였습니다.

 

 

글쓴이는 병원 측은 성심병원 간호사들에게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야한 옷을 입게하거나 섹시한 표정을 지으라는 등의 강요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밤 근무를 하고도 한 달동안 추가 수당없이 연습에 동원 되었으며, 동원되는 간호사들이 대부분 신규 간호사들이라 지시에 따를 수 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간호사를 보호해 주어야 하는 간호부장들 조자 장기자랑에서의 복장에 대해서 신경써주지 않았고, 병원측에서도 모르고 있었다고 밝히니 너무 억울하고 화가난다고 적었습니다.  

 

성심병원의 갑질 폭로 글처럼 한림성심병원 등 5개 일송재단 소속 병원들은 매년 개최되는 재단 체육대회에서 간호사들에게 선정적인 춤을 강요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성심병원 간호사들의 병원 측 갑질 폭로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체육대회 때 장기자랑에서 간호사들은

짧은 치마 또는 바지, 나시를 입고 춤을 춘다"

 

"장기자랑에 참여하는 간호사들은 거의 신규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싫다는 표현도 제대로 하지도 못한다"

 

"하기 싫어 우는 간호사들도 있었지만 연습은 계속 반복됐다"

 

"대학병원에서 간호사들에게 장기자랑을 시키고

야한 옷에 섹시한 표정을 지으라는 둥 제정신이 아니다"

 

"환자, 보호자들 앞에서도 다리를 벌리고

바닥에 눕는 동작을 취했다"

 

"성심병원에서는 매년 체육대회를 하고

간호사들은 장기자랑 뿐만 아니라 모든 종목에 참여하게 된다"

 

"병원의 구성원 중에서 간호사의 수가

큰 비중을 차지 하고 있기 때문에

성심병원에서는 각종 행사에 당연하게 간호사를 동원한다"

성심병원 간호사들은 가슴쪽을 드러내기 위해 상의를 일부러 잘라서 입었으며 간호사들이 관리하는 환자들 앞에서까지 그들을 위한 춤을 춰야해 수치심이 더욱 컸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새벽 6시30분부터 출근해 오후 3~4시까지 이어지는 '데이근무'를 마치고도 저녁 늦은 시간까지 장기자랑 연습과 응원연습을 강요 받았으며 '임산부까지 동원했다'는 주장도 이어지고 있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병원 측은 성심병원 간호사들의 주장과 달리 "해당 사항을 직접 지시한 경우는 없다"라고 밝히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