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MBC 경기 방송 캡쳐
한국과 콜롬비아 경기 도중 콜롬비아 선수 에드윈 카르도나가 한국 대표팀을 향해 동양인 비하를 떠오르게 하는 행동을 보여 국내 팬들 뿐만아니라 자국 언론에서도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1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는 한국과 콜롬비아의 A매치 평가전이 진행되었습니다.
한국이 2-0으로 앞서던 후반 18분, 경기 중 콜롬비아 측 반칙으로 미드필더 이재성이 넘어지자 심판은 콜롬비아 미드필더 아길라르에 경고를 줬습니다.
사진출처 : MBC 경기 방송 캡쳐
이 과정에서 콜롬비아 선수들의 항의가 이어졌고, 한국 선수들도 몸 싸움에 가세하는 과정에서 콜롬비아의 미드필더 에드윈 카르도나가 기성용과 최철순 앞에서 입을 벌린 채 양손의 손가락으로 얼굴에 대고 눈을 찢는 행동을 보였고 이는 TV중계 화면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전달되었습니다.
에드읜 카르도나의 눈을 찢는 듯한 행동은 동양인을 비하하는 행동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동양인 비하 행동에 대한 논란이 거듭되자 카르도나는 콜롬비아 축구 협회를 통해 사과의 의미를 담은 영상을 게재하였습니다.
그러나 “비하할 의도가 있었던 행동이 아니다”라는 발언으로 거듭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사진출처 : MBC 경기 방송 캡쳐
카르도나의 동양인 비하 행동을 본 기성용은 손등이 보이는 브이자를 들어올려 카르도나를 가르키며 경고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손등이 보이는 브이 제스처는 영국과 뉴질랜드 등에서 ‘내 손가락으로 널 죽일 수 있다’ ‘빌어먹을’ 등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콜롬비아 선수들은 상당히 지저분한 플레이를 펼쳤다”
“축구경기에서 그런 플레이는 나올 수 있다고 본다. 그러나 인종차별 행동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
- 기성용 -
콜롬비아 매체 '풋트볼레드'는 '한국 선수들을 향한 카르도나의 제스처가 징계를 받을 것인가'라는 제목의 기사를 내보냈으며, 전 보카 주니어 선수이자 콜롬비아 대표팀을 지낸 호르헤 베르무데스 해설위원은 카르도나의 제스처에 대해 "카르도나의 그런 제스처를 보게 돼 슬프고 창피하다"고 비난했습니다.
'라이프 > 생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성심병원 간호사 선정적 장기자랑 논란과 폭로글 모음 (0) | 2017.11.12 |
---|---|
인간좀비, 좀비마약 실제상황이냐? 사건전말 (0) | 2017.11.12 |
용인 일가족 살해범 아내 "사전에 알고 있었다" 자백한 사연 (0) | 2017.11.08 |
한샘 성폭행 사건 피해 여성이 갑자기 폭로한 이유? (0) | 2017.11.07 |
현대,기아,르노삼성,쌍용,한국지엠 2017년 11월 판매조건 총정리 (0) | 2017.11.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