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풍 초기증상
어느날 갑자기 관절에 통증이 나타나면 통풍을 의심해야 합니다.
통풍은 체내에 요산의 농도가 높아지면서 요산염의 형태로 결정체를 만들어 관절이나 다른 조직에 침착되어 염증반응과 관절의 변형을 일으키는 대사성 질환입니다.
요산 결정체는 관절뿐만 아니라 연골, 힘줄, 또는 주위 조직 등 신체 내부의 어느 곳에든 침착하여 다양한 증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통풍의 초기증상은 대부분 남성에게서 발병하며, 주로 발끝처럼 심장에서 먼 부위인 엄지발가락, 발목, 무릎 등 관절이 갑자기 빨갛게 부어오르고 손을 댈 수 없을 정도로 심한 통증이 생깁니다.
이런 통풍의 초기증상은 수시간에서 2주 정도 지속되다 저절로 호전되기 때문에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기가 쉽습니다.
하지만 통풍은 첫 번째 통풍 초기증상 이후 대개 6개월에서 2년 이내에 두 번째 통풍 증상이 발생합니다.
만약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통풍 증상의 횟수가 점점 잦아지며 증상이 오래 지속되게 되고, 결국에는 여러 부위의 관절에 증상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통풍성 관절염이 수년간 지속되면 관절 주변, 팔꿈치 주위, 손가락, 발가락, 귓바퀴 등에 통풍 결절이 생길 수 있으며, 결국에는 관절의 광범위한 손상과 기형을 초래하게 됩니다.
통풍의 증세가 심한 경우에는 극심한 통증과 함께 관절의 변형을 야기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신장 질환, 동맥경화, 만성 대사성 질환 등의 합병증을 가져올 수 있어 각별히 주의하여야 합니다.
통풍은 식습관도 중요하기 때문에 통풍에 안좋은 음식은 삼가하여야 합니다.
퓨린 함유량이 많은 음식으로는 육류가 대표적입니다.
또한 곱창, 막창, 간 등 육류의 내장에도 퓨린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통풍에 않좋은 음식입니다.
대합, 홍합, 굴, 가리비, 바닷가재, 새우와 같은 해산물과 청어, 고등어, 참치, 멸치 등의 생선이 퓨린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피해야 합니다.
채소류 중에서는 아스파라거스나 시금치, 버섯 등이 퓨린 함량이 많아 통풍에 않좋은 음식입니다.
술은 혈중 요산 농도를 증가하여 통풍 발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특히 맥주는 퓨린이 많이 포함되어 있고, 알코올은 혈중 요산의 배설을 저하시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맥주의 단짝인 치킨에도 퓨린이 다량 함유돼어 있기 때문에 통풍환자는 삼가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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